특별교육 율하중학교(2/19~23)

작성일 2018-02-23 오후 7:57:07 | 작성자 대원사(산청) | 조회수 404

첫날, 연꽃등이랑 108배 염주를 만들었는데 연꽃등에 소원지를 써서 사리탑을 돌았는데 소원이 꼭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염주도 하나하나 끼우며 절 한번에 염주 한 알씩 끼워나갔다. 힘든 만큼 보람도 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멋있게 느껴졌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좋은 성과가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째날에는 유평마을을 걸었는데 김해와는 천지차이인 공기가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았다. 또 셋째날에는 운력으로 연꽃잎을 비볐다. 근데 쉽게 되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 자주 엄마에게 들었던 ' 넌 너무 쉽게 포기해'라는 말이 떠올랐다.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째날에는 스님과 같이 밖에 나가 동의보감촌에 갔다. 축제를 하지 않아 사람이 없어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잘못해서 온 여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금요일에 애니어그램 검사를 하였는데 내 성격이 가진 장점과 단점에 대해 스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내가 생각한 것과 비슷해서 신기했다. 4박5일 동안 대원사에 있으면서 스님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한 느낌이 좋았고 무엇보다 산에서 사는 느낌이 좋아 몸이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고 마음도 편안해졌다. 박 * 현, 남, 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