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위스쿨 1박2일 템플스테이(4/24~25)

작성일 2018-04-25 오후 4:15:19 | 작성자 대원사(산청) | 조회수 68

템플스테이가 뭔지도 모르고 절에 와서 백팔배를 하며 염주도 만들고 합장이라는 인사도 배우고 연꽃등을 만들어 소원지를 붙여 사리탑을 3번 돌며 소원을 빌기도 하였다. 새벽4시에 일어나 예불도 하고 절밥도 먹어보고 명상도, 소금만다라도 해보는 등 참으로 다양한 체험을 해보았다. 특히 맹세이골은 너무 힘들어 다리가 아플 정도였다. 그러나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고 도중에 짜증이 나서 화도 냈는데 이 점을 달래준 선생님께 감사하다. 이제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명상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희, 여, 16세


템플스테이에 와서 예상한대로 힘들었다. 연등도 만들고 108배 절을 하였는데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법당에 가서 절을 하고 맹세이골에 올라가기도 하였는데 양말을 신지 않아 물집이 생겨 걷기가 힘들었다. 진짜 힘든 1박2일이었다.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김*리, 여, 16세


1박2일 체험을 하고나니 배우고 느낀 것이 많았고 깨달음도 있었다. 산을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뭔가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선 힘든 점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힘들더라도 주변에 짜증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최*지, 여, 15세


절 배우는 것이 좋았고 연꽃등 만들고 108배도 좋았다. 새벽에 일어나는 게 다소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있었고 밥도 맛있었다. 다만 조용히 밥만 먹어야 하는 분위기가 힘들었다.  김 * 연, 여, 16세


고요한 산사에서 조금이나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쉬어가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아이들이 나와 마찬가지로 다치고 힘든 마음을 치유받으며 쉬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지만 다소 기대에 못미쳐 마음이 복잡하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 대원사의 템플스테이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대원사에 오기를 기대한다. 김*로, 여, 54세


소금만다라를 하면서 문득 '한평생을 차게 살아도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글귀가 떠올랐다. 그동안 살아왔던 날들,살아갈 날들이 108배를 하는 동안 계속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졌다. 나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며 정성껏 절을 하였다. 다음엔 두 딸과 꼭 한번 참여하고 싶다. 맑은 공기, 청정한 밤하늘을 본 것이 인생의 보너스처럼 느껴진다. 송* 주, 여, 58세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이라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란 힘들었지만 그간 힘들었던 근심을 조금 내려놓고 갈 수 있었다. 집착이 유난히 강한 성격인 나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었을텐데 하는 반성이 들었던 1박2일 이었다. 스님들의 맑은 얼굴에서 욕심을 내려놓는 사람의 자유와 소박한 일상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이 * 경, 여, 50세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참여한 템플스테이였다. 명상, 연등만들기, 소금만다라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108배와 염주만들기에서는 나이 먹음에 따른 서글픔과 구절구절 마음에 닿는 글귀로 인해 마음이 찡하기도 했다. 아침 예불을 통해 스님의 일상을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에 감사드리고 싶다. 김*수, 남, 55세